[충청일보 현진우기자] 충북 영동군이 주최하는 '영동군 관광홍보 플래시몹'이 지난 14일 서울 신촌 차없는거리 스타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월 4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플래시몹 행사는 충북 영동군의 관광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으로 도내 최초로 실시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Delivery your love' 라는 주제로 ’Marry you'라는 곡에 맞춘 비바댄스스튜디오팀의 플래시몹 댄스에 실제 커플의 프로포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가수 홍진영씨와 걸그룹 모모랜드의 공연과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따르릉’ 플래시몹을 함께 진행하며, 신촌에 모인 시민들에게 영동군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영동군 관계자는 “플래시몹 홍보는 갈수록 변화하는 문화, 관광 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젊은층과도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영동군은 이를 활용해 전국 각 지역에서 게릴라 형태의 플래시몹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 홍보에 힘쓰고 있다” 고 전했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을 홍보하고,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