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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

[충청일보 김정재 기자] 중국 주요언론은 15일 중국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한 각국 정계 인사가 시진핑의 일대일로 구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포럼이 “전세계 경제를 관리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봉황망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제프리 라데베(Jeffrey Radebe) 대통령궁 장관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중국 ‘일대일로’ 건설의 일부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중국의 투자가 양국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톰 렘봉(Tom Lembong)투자협조위원회 위원장 역시 “이번 일대일로 정상 포럼은 중국이 앞장서 발기했지만 세계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중국경제망도 프랑스 리앙시 제라드 콜롱브(Gerard Collomb) 시장이 “리앙시는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프랑스의 새 대통령 마크롱도 중국과 프랑스 양국의 새로운 실크로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전세계 경제를 관리하고 국제 질서를 구축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대일로 정상 포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29개국 정상을 포함해 한국 등 130여 개국에서 약 1500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14~15일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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