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세부실행계획 점검회의
연구용역·정책과제 수행 등
사전절차 이행 이달중 완료

[충청일보 이정규기자]충북도는 16일 이시종 지사 주재로 실·국·원·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9대 대통령 선거공약에 반영된 사업의 세부실행계획 점검회의를 가졌다.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사업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 이행을 조기 추진키 위한 자리다.

도는 선거공약으로 반영된 사업이 새 정부가 수긍하고 지원할 수밖에 없는 수준 높고 견고한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용역 및 정책과제 수행 등 사전절차 이행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도는 대선공약 반영사업 세부실행계획을 이달 중 완료해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 건의하고, 국회의원, 시·군, 시민단체, 언론 등과 공조 협력체계를 구축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북도가 19대 대선공약으로 건의한 과제 중 충북지역 공약 10개 과제(충북방문 유세포함), 충청권 상생발전 공약 2개 과제, 타 시·도 과제로 충북도와 관련된 공약 4개 과제 등 총 16개 과제가 대통령 공약과제로 채택됐으며, 이는 18대 때보다 대폭 확대된 것이다.

문 대통령의 16개 공약은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오송 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조성, 충주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 조성, 제천 천연물종합 산업단지 조성) △미래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구간 확장 △충북선과 중앙선을 연계한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 △충북선철도 고속화 연계 강호선 고속철도 구축,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추진 △충주·청주·진천 무예스포츠 중심도시 조성 △충주호·대청호·미호천 연계 친환경 국가 생태·휴양벨트 조성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 △충북 혁신도시 중심으로 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육성 △충청권 광역철도망 2단계 사업 조기추진, 논산~계룡~대전초자장~조치원~청주공항 구간 복선화 △중부권 대기환경청 설립 △중부권 잡월드 (job world) 건립 △중앙노인전문교육원 건설(충주)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추진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조성 추진 △제천~삼척간 ITX 철도 노선 건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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