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 막덮기 부직포를 이용한 고추 소형터널 조기재배 사업을 시범 보급한다.

막덮기 부직포 소형터널 재배는 일반 노지 재배와는 달리 아주심기부터 60여일 간 막덮기 부직포를 씌워 고추를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후 고추모종이 부직포에 닿을 때 부직포를 제거하고 유인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서리 등 저온피해 예방 효과가 있다.

아주심기 시기를 10~20일 정도 앞당길 수 있으며, 수확시기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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