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점퍼·카디건 등 다양하게 선택
추위·더위 대비… 실용성·멋 '만족'
유니크한 디자인 액세서리로 포인트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쌀쌀한 아침 공기에 긴팔을 입었다. 하지만 올라간 오후 기온과 함께 찾아온 더위에 후회하고 있다면 당신에겐 '레이어드 룩'이 필요하다.
 
'레이어드 룩'은 여러 겹을 걸쳐 입은 스타일을 얘기한다. 그래서 겨울엔 보온성을,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엔 추위와 더위에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실용성을 지녔다. 도전하고 싶지만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4가지 '레이어드 룩'을 참고해보자.
 
쌀쌀한 기온에도, 긴팔이 더운 기온에도 실용성과 동시에 멋을 지닌 '레이어드 룩'은 일석이조의 매력을 지녔다. 나에게 어울리는 소재·스타일 별 아이템을 찾아 똑똑한 레이어드룩에 도전하자.
 
 
△추위에 강하다면 한층 가볍게… '셔츠 레이어드룩'=트렌디한 '빅로고'가 전면 프린트에 돋보이는 화이트톤 반팔 티셔츠, 베이직한 체크 패턴에 유니크한 라인 디테일이 디자인된 롱 셔츠, 그리고 컷팅 스키니진은 트렌디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셔츠 레이어드룩'을 완성한다. 화려한 액세서리를 더하고 싶다면 반다나와 와이드한 링 이어링을 착용해 스타일 지수를 높여보자.
 
△셔츠? 점퍼? 이중적 매력의 점퍼… '캐주얼 레이어드룩'=아우터와 셔츠의 중간 느낌에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블루종은 레이어드룩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다. 패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점퍼와 조화를 맞추기 위해 베이직한 티셔츠와 바지를 고른다. 단, 기본 디자인을 택할 경우 아우터를 벗을 때 밋밋할 수 있으니 이너는 프린트·자수 등 디테일이 새겨진 제품을 고른다.
 
△쌀쌀함·자외선 동시에 잡다… '로브 카디건 레이어드룩'=로브 카디건은 간절기에 착용하기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쉬폰 소재로 가벼운 착용감을 줘 기온이 올라가는 오후에 착용하면 피부가 받는 따가운 봄볕 자외선을 줄여준다. 또 고풍적인 느낌의 에스닉 패턴은 스타일에 독특함을 준다. 로브 카디건에 따라 이너 컬러를 선택하는데 다운된 컬러엔 밝은 톤의 이너를 착용하면 화사한 봄 스타일을 완성한다.
 
△세련된 톤다운&화이트, 그리고 액세서리 포인트 '데님 레이어드룩'=간절기는 데님 재킷을 착용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다운된 톤의 데님 재킷은 화이트, 블랙과 매치하면 스타일리쉬하다. 하지만 포인트가 없어 밋밋할 수 있는데 이때 유니크한 디자인의 로고와 패턴 등 디자인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를 착용, 심플함에 멋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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