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공동주택·비영리시설 설치비 지원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섰다. 군은 올해 1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인 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5가구정도이며 주택에는 3㎾의 발전장치를 설치한다.
또 군은 4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재정형편이 어려운 비영리 시설에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력비용 절감 및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장치는 70㎾규모이다.
저소득층 공동주택에 대한 소형 태양광 시설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충북도 및 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영구임대아파트에 태양광 보급을 위한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는 증평 주공3단지 아파트에 3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해당아파트는 승강기, 가로등, 기타 공용부 등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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