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박상수기자] 오는 20일과 21일 국내 최초이자 충남 천안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청바지 페스티벌에는 연예인 청바지 경매와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천안지역 젊음의 상징인 신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리바이스 청바지 10벌과 연예인들이 입던 20벌의 청바지가 경매된다.
 
경매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재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게 된다.
 
청바지와 연관되는 수천만원대의 오토바이도 여러 대 전시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 존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참가한 시민은 물론 현재 5개 팀 24명이 청바지모델 콘테스트에 참여신청을 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안시청 공무원 밴드인 '미르'와 7080밴드 공연, 천안시립합창단의 공연, 아코디언 합주와 섹스폰 연주, 밸리댄스 등이 이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신부문화공원은 젊은이들이 운집하는 천안지역의 명소이며, 인근에 11개 대학이 위치해 '청춘=청바지'라는 축제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고 청바지 및 새 청바지, 모자, 벨트 ,가방, 신발 등 가죽 제품 프리마켓이 운영되고, 청바지의 역사 및 기록을 담은 홍보관, 팝콘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주성환 문화관광과장은 "국내 최초로 청바지를 매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이 축제 주인공이 되는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