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봉동 충북풋살장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7회 청주시장배 장애인축구대회가 오는 20일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충북풋살장에서 열린다.

청주시장애인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적·시각장애는 물론 신경장애 등 장애인 축구클럽 16개팀이 출전한다.
 
장애인·기초수급자 자녀들로 구성된 유소년부(2팀)와 일반부(6팀) 등의 경기도 펼쳐진다. 장애 정도에 따라 A~D 4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 당 1~3등과 장려상을 시상한다.
 
공군사관생도와 미스코리아들이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 장애인들을 도울 예정이다.

곽한수 청주시 장애인축구협회장은 "승패를 떠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가 될 것이다"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주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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