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구본영)는 지역에서 복무하는 4개 주둔부대 모범장병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모범장병 시티투어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임무수행 중인 군인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 관광자원을 타 지역 출신 장병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장병 시티투어는 18일 시작으로 오는 11월말까지 매월 1회 이상 진행되며, 장병들이 제대 후에도 가족과 함께 다시 천안을 방문하고 제2의 고향으로 기억되도록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18일 올해 첫 투어 버스에 참여한 공군 제8352부대원 40여명의 장병들은 이날 문화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독립기념관, 이동녕선생 기념관, 유관순열사 사적지 등을 둘러보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구본영 의장은 “천안에서 군생활을 하는 수많은 장병들에게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취하고, 제대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천안의 이미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모범장병 시티투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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