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간지 등 9개사 기자 참여
본보 곽승영 기자 사무국장 선임
나용찬 군수 "참언론 역할 당부"

▲ 충북 괴산관훈클럽은 지난 19일 오후 괴산읍 여성회관에서 발족식을 하고 초대 회장에 충청타임즈 심영선기자, 사무국장에 충청일보 곽승영 기자를 선임했다.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지역에 주재하는 일간신문 기자 등이 언론발전과 회원 친목을 다지기 위해 '괴산관훈클럽'을 발족했다.
 
괴산 관훈클럽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괴산읍 여성회관에서 발족식을 하고 초대 회장에 충청타임즈 심영선기자, 사무국장에 충청일보 곽승영 기자를 선임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경대수(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계, 학계, 여성계, 법조계 등 자문위원 12명도 위촉됐다.

관훈클럽은 충청일보, 충북일보, 충청매일, 중부매일, 충청타임즈, 충청투데이 등 일간지와 연합뉴스 등 통신 3개사 괴산 지역담당 기자가 참여했다.

괴산 관훈클럽은 앞으로 총선이나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를 검증하는 관훈토론회 등을 연다. 뉴스의 초점이 되는 지역 주요 사안에 대해 각계 인사를 초청해 공개 토론회도 할 예정이다.

나용찬 군수는 "지역에서 최초로 출발하는 관훈클럽이 크게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지역의 공기를 담을 수 있는 참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영선 회장은 "언론 매체의 난립 속에 지역 언론 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며 "관훈클럽은 정론직필을 모토로 언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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