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生… 위촉패 받아
고향서 80여년 생활 뒤
현재 구리 요양병원에

▲ 이근규 시장이 제천 출신의 세계 최고령(121세)인 김엄곡 할머니를 찾아 명예시민 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 이근규 시장은 지난 21일 신현상 재경제천향우회회장, 제천시 홍보대사인 최종열 탐험가와 세계 최고령 등재를 앞두고 있는 김엄곡 할머니를 방문, 명예시민패를 전달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 1897년 충북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에서 태어나 80여년 제천에서 살면서 평소 돌나물 반찬과 박하사탕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강인한 성품에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김 할머니는 현재 경기도 구리시 한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