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서병철기자] 충북 단양군 보건소가 '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부문에서 통합건강증진과 영양사업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건강증진사업 전 분야에 걸쳐 운영성과 등을 평가했다.  보건소는 지난 2015년부터 '꿈나무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유아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힘썼다.    

또한 6∼7세 아동이 다니고 있는 11개 보육시설에 대해 유아건강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통합건강 서비스와 가족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영양플러스와 이유식, 과일바구니, 실버건강관리, 고혈압, 당뇨식 등 생애주기별 영양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들 사업은 지역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올해 신체활동, 저출산 등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로 중앙표창을 받은 적이 있어, 다른 사업에도 동반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심 통합건강증진팀장은 “지역민과 함께 이끌어 가는 건강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통합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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