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추진위, 군청서 기자회견
성공 개최 위한 주민 참여 호소

▲ 장주식 위원장 등 농다리축제 추진위원들이 22일 진천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추진위원회가 22일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농다리(籠橋)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축제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장주식 위원장 등 축제 추진위는 이날 오전 충북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다리를 진천군의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남겨주신 선조들과 농다리를 지키고 보존해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17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8만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6~28일 '소원 성취! 천년 농다리!'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농다리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참여와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농다리 축제는 고유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사진촬영대회 △전국가요제 △보재 이상설선생 순국 100주년 퍼포먼스 △천년 소원길, 소원 돌탑쌓기 △스마트폰 활용 사진촬영대회 △농다리를 품은 SNS 공모전 △견지낚시대회 △카누체험 △메기잡기체험 등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축제로 진행된다.

장 위원장은 "이번 농다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소중한 문화자산인 농다리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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