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통계청 천안사무소는 다음달 6일 까지 천안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90일을 초과해 체류 또는 체류하고자 하는 외국인 및 최근 5년 이내에 한국으로 귀화한 귀화자(이민자) 중 565명을 대상으로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기존 외국인고용조사에 귀화자를 포함해 확대 개편해 실시하는 것으로 국내 체류 이민자에 대한 경제활동 상태와 취업분야를 파악, 외국인력 정책 및 국내 노동시장 정책 수립·분석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조사원이 거주지와 사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와 15개 언어로 작성된 조사표를 함께 사용하며, 콜센터 통역도 지원된다.

2017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통계청 홈페이지 및  KOSIS(국가통계포털)에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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