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연중이던 영국 멘스터 경기장 멘체스터 경기장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은 “22일 밤 10시 35분께 멘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1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날 폭발이 자살폭탄 테러범의 의한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들은 아직 사상자 수습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사하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