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세계무술축제·관광 이색홍보… 연말까지 운행

▲ 세계무술축제 홍보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다이노코어' 주인공들로 내외부를 꾸민 캐릭터 버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관광과 세계무술축제 홍보를 위해 '캐릭터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충주교통 및 ㈜투바앤과 함께 진행하는 캐릭터 버스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3D 애니메이션 '다이노코어' 주인공과 세계무술축제 마스코트 무리·수리로 꾸며졌다.

이 버스는 주덕읍(삼방리)을 시작으로 시내 주요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에서 연말까지 운행된다.변신합체로봇 다이노코어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자동차, 변신 로봇이 지구의 정의를 위해 싸우는 코미디 액션물이다.

캐릭터 버스 외부에는 주인공인 다이노마스터 렉스와 아칸, 공룡 변신로봇을 랩핑했고, 내부에선 충주의 주요 관광지와 무리·수리, 무술하는 라바를 만날 수 있다. 시는 지역 관광지와 세계무술축제를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캐릭터 버스를 기획했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기존 홍보방법을 벗어나 어린이들이 잠깐이나마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색다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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