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7회 정기연주회 '울림, Echo'를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는 오선준 지휘자의 지휘 아래 지난 4월 협연자 모집 오디션으로 선발된 미래 꿈나무 6명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바이올린 박시온, 첼로 이주주·최아현, 플룻 황인경, 트럼펫 한주영, 성악 정고운이 그 주인공이다.

청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위풍당당 행진곡 'Pomp and Circumstance March'를 시작으로 성악 정고운이 푸치니, 첼로 최아현이 드보르작, 바이올린 박시온이 멘델스존의 곡 등 협주곡을 연주하고 모차르트 서곡 'ldomemeo'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난 2013년 2월 창단된 청주청소년오케스트라는 미래 클래식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주시 문예운영과 관계자는 "재능 있는 지역의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성장을 위한 발판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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