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은 다음달 10~11일까지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제17회 증평들노래축제'와 관련해 안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전한 축제를 다짐했다. 

이번축제에 군은 7000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23일 군청소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 주재로 안전관리 실무위원과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군수는"전국최고 안전한 지역에서 군민들이 최고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기간 동안 축제행사장 합동 안전점검 등에 모든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의위원들은 위험요인별 대책과 수습대책의 적절성 여부의 검토와 교통·소방·전기·가스 등 군민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은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시설물 사전 점검을 통해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안전계획 전반에 대한 질의와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들노래축제는 두레놀이시연, 효콘서트 공연, 각종 전시행사 및 음악공연 등과 오감체험부스, 감자캐기체험, 워터워크볼 등 주민이 즐기고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