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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된 방역으로 모기 차단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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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4  14: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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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모기가 사계절 생존한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이러한 현상은 온난화된 기후환경의 변화, 온열시스템의 발달과 확대로 따뜻해진 하수구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기는 파리목(目)의 모기과(科)의 곤충으로 약 3,500종(種)이 있고, 흡혈(吸血)을 하기 때문에 지카바이러스, 뎅기열바이러스, 말라리아 등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발생시키며 전염시킨다.

 최근에는 유난히 말라리아를 발병시키는 얼룩날개모기가 부쩍 늘어났다. 우리나라에는 빨간 집모기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에 60만 명이 말라리아로 사망을 하였고, 우리나라에서도 600명의 말라리아환자가 발생하였다. 수컷모기는 이슬, 수액 등을 먹고 살지만, 암컷모기는 산란기에 풍부한 영향소를 구하기 위해 피를 빨아먹는다. 흡혈을 할 때에는 먼저 피부의 지방을 녹이는 액을 분비하고 피부가 부드러워지면 침을 넣어 흡혈을 한다. 피가 응고되지 않고 묽게 만들어 빨아먹기 쉽도록 타액을 분비한다. 이때 모기가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내부로 들어와 감염시키는 것이다.

 모기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유아가 있는 가정의 부모는 전자모기향을 피우는 등 모기퇴치 방법 고민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선 예방이 최선이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모기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다. 모기는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서식한다. 주기적으로 모기서식에 모기퇴치와 알이 부화되지 않도록 방역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국내 5대감염병의 하나인 모기매개에 의한 질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일반화된 방역이 아닌 특성에 맞는 방역이 필요하다. 즉 디지털모기측정기(DMS)를 맨홀, 정화조, 하천 등 모기의 주요서식지역에 설치하여 방역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모기에 물렸을 경우 흔히 침을 바르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침 속에 있는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 물린 부위를 깨끗한 찬물로 씻거나 얼음으로 찜질하면 피부 및 혈관이 수축되어 가려움증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염증은 바이러스를 온몸으로 더욱 빠르게 번지하게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를 하여야 한다. 흔히 바르는 물파스에는 항히스타민제와 염증을 줄이는 소염제가 첨가돼 있기 때문에 이를 바르는 것도 가려움증과 염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물파스 제품들은 소아의 경우 경련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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