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이 주민 눈높이와 지역 실정에 맞는 택시분야 교통정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 2900만원을 들여 관내 택시 146대(법인56대, 개인90대)에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를 설치했다. 이달 초에는 영동군 이미지가 들어간 LED 택시 표시등을 제작해 139대(법인 49대, 개인 90대)에 달았다.
또 4500만원을 들여 영동역 택시승장장에 비가림 시설과 방풍차단막, LED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이달 조례를 개정해 오지마을에 운영중인 무지개택시의 이원화된 요금(읍 인근 1300원)을 면지역과 동일하게 100원으로 단일화했다.
김국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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