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코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4일 “김우빈은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며 “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인두암은 코와 입으로 연결되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전세계적으로 10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지만 중국 남부 지방에서는 30배에 가까운 발병률을 보인다.

비인두암의 증상으로는 피가 섞인 콧물, 장액성(묽고 맑은 장액이 나오는) 중이염에 의한 한쪽 귀의 먹먹함(이충만감)이나 청력 저하, 한쪽의 코막힘이 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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