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괴산군수

▲ 나용찬 괴산군수가 괴산읍사무소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나용찬 충북 괴산군수가 24일 소수면·불정면·감물면을 마지막으로 11개 읍·면 순방이 마무리됐다.

이번 읍·면 순방은 나용찬 괴산군수 취임 후 첫 실시한 순방으로 2017년 군이 추진할 현안사업 설명과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번 순방에서는 대제산업단지, 발효식품단지, 수산식품거점단지 건설로 주거 시설 확충의 필요성,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개선, 유기농식품 보급화의 필요성, 마을주변 축사 폐수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및 방역 철저, 경로당 신축, 광역상수도 확충, 마을상수도 공급, 버스노선에 대한 조정, 관광지 내 화장실 신축 등 군정에 바라는 점과 군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건의사항이 많았다. 

군은 건의 사항에 대해 법적 검토와 추진 가능 여부, 실효성, 예산 등을 세밀히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나용찬 군수는 "순방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언제든지 군정 발전에 대한 군민들이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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