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대덕우체국은 24일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 안전을 위한 '현금피탈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은행에 대한 무장강도 침입과 현금 탈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한우향 국장은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경찰서 및 경비업체와의 핫라인 구성 및 철저한 시설점검으로 고객들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훈련에 참여한 신탄진 지구대 경찰관은 "이번과 같이 적절한 훈련이 선행된다면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직원들의 안전과 범죄자 검거에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전대덕우체국은 무장강도 침임 및 현금탈취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반기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현금피탈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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