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는 25일 옥천군청에서 33차 충북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청주대 이재록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규남 연구위원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변화 전망'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이지경 교수를 좌장으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열띤 자유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한상길 부의장은 개회식에서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북한의 최근 잇따른 군사도발, 중국과의 사드배치 갈등 등으로 동북아 정세가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정책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면서 "포럼에서 남북평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통일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비롯한 포럼회원 40여명이 참석해 통일준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포럼을 마쳤다.

한편 34차 충북평화통일포럼은 오는 8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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