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5일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전 탄방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도건설에 관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정부차원에서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정책으로, 2016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유지(탄방중 1학년)학생은 "그간 무심코 이용하던 철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직접 눈으로 접하고 체험해보니 건설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공단의 진로체험행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주제는 '기찻길은 어떻게 만들까?'였으며, 공단은 공단의 역사와 철도건설과정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홍보관 관람·가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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