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복렬)는  26일 의회 행정복지위 회의실에서 환경녹지국, 시설관리사업소 등 2개 기관에 대한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날 열린 사무감사에 대한 각 위원별 발언 요지는,
김복렬 위원장은 "세종시 전기자동차 지원사업 실적(2017년 23대)이 환경부 국비지원 사업(2017년 14,271대)에 비해 낮음을 지적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확보 노력에 적극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서금택 위원은 "대기질 오염저감 관련, 굴뚝자동측정기 설치사업장에 대해서는 측정항목 결과를 시민들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자동현황판 등의 설치 필요성을 주문했다.
 

김선무 위원은 세종시의 폐비닐 및 농약빈병 수거사업 실적이 미진함을 지적하면서, 농민들의 편의와 수거실적 향상을 위해 마을별 1개소 이상 공동수거장을 확충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정봉 위원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2017년 119대)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활성화방안 마련과 환경미화원 피복비 지급 등 처우개선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영송 위원은 행복도시내 1단계 생활용수 공급 기반시설 부담주체와 관련해 올해안에 행정협의회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계획중인 환경미화원 휴게시설은 차질 없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임상전 위원은 산림소득 증대사업 촉진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다각적인 지원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준이 위원은 유해 야생동물피해의 심각성을 제시하며, 적정 개체수가 시민들과 상생 할 수 있도록 야생동물 보호와 유해동물 피해에 대한 특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감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행정복지국(읍·면·동 포함), 인재육성재단 관계공무원 등을 출석시켜 행정사무감사를 계속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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