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기획감사실(박범규 홍보담당)은 향수 옥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꾸러미(통합 홍보시스템)'를 민원실에 설치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설치된 시스템은 터치스크린과 카메라, 모니터 등이 묶여 있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수 있으며 옥천군 안내가이드, 군정홍보 영상 등을 볼수 있다.

또 삽화로 그려진 듯한화면은 옥천군의 곳곳을 친근하게 소개한 '관광안내', '옥천군청 홈페이지'와 옥천을 빛낸 인물, 축제, 행사 등을 셋트로 볼 수 있는 '미디어갤러리'등도 나타난다.

특히 다양한 색깔로 글씨를 써서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포토엽서와ucc(user created contents : 사용자 제작 컨텐츠)로 만들어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영상ucc촬영하기 메뉴 등도 있다.

도내 최초로 운영하는 옥천군은 사진찍어 보내기, 관광안내, 생활정보 알림 등으로 지루한 민원대기 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해 대민서비스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군 민원실을 찾은 곽지연(92.이원 용방리)씨는 "손으로 한번 누르기만 하면 하나 둘씩 사진들이 나와 신기하기만 하다"며 "나 같은 노인내도 손쉽게 사용할수 있어 민원대기시간을 한층 재미있게 보낼수 수 있어서 참 좋다"며 흐뭇해 했다.

박범규 홍보담당은 "업그레이드된 홍보 전략으로 주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옥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운영방식도 쉬워 누구나가 작동 할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인 홍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박승룡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