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농촌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충북도가 올해 총 1118억 원을 투자키로 하고, 우선 이달 993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생산·생활 분야 기초인프라시설 확충, 농촌 문화·복지 증진, 경관·농산물 등 지역 특화자원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읍·면소재지를 농촌지역 발전거점으로 육성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마을과 권역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농촌생활환경정비', '기초생활인프라사업' 등이 있다. 

충북도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농업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따라서 도는 매년 계속 사업 관리는 물론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도 균형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국·도비 934억 원이 지원됐다. 올해도 도는 시·군과 협력해 새로운 사업 발굴에 힘써 신규사업 56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는 내년 신규사업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2개소)' 등 총 62개소 사업을 신청한 상태며, 공모된 사업들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와 검토를 거쳐 하반기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으로 도내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마을 조성에 힘쓰겠다"며 "매년 신규 사업 발굴, 선정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좋은 성과가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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