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업'내 몸애', 市 지원 받아 개발
녹용 활용한 제품 출시… 중국·미국 등에 수출도

▲ 한방을 소재로 한 반려동물 영양제를 만드는 '내 몸애'에서 만든 발효녹용 활용한 반려견 한방영양제 '하루한첩'.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한방을 소재로 한 반려동물 영양제를 만드는 회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회사는 영양사, 한의사, 수의사가 운영하는 '내몸애'로 제천시 지원을 받아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직접 유기 견을 입양해 키우면서 반려동물의 건강이 한방을 통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는 '하루 한첩'을 기본 브랜드로 영양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비만, 관절, 피부 제품 등도 개발하고 있다.

하루 한첩은 반려 견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동물성 한방재료인 녹용을 특수공법을 이용해 먹기 쉽게 만든 제품이다. 

내몸애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품출시와 함께 인천 송도, 부산벡스코, 서울 코엑스, 안산 박람회를 참가 하면서 유기동물보호소 '내사랑 바둑이' 후원 행사를 해왔다.

국외로는 홍콩박람회와 상해박람회를 통해 미국, 콜롬비아, 홍콩, 중국으로 수출도 하게 됐다. 

한편 오는 9월 제천에서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에서는 독립부스를 확보하고 한의원에서 제품을 만드는 느낌을 구현하도록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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