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등급 3개·나 등급 4개 선정 재정인센티브 2억8000만원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탄탄한 행정역량을 입증 받았다.

군은 2017년 시·군종합평가에서 가 등급 3개 분야, 나 등급 4개 분야에 선정돼 2억8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와 함께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군종합평가는 9개 분야 32개 시책, 72개 지표 150개 세부지표에 대해 온라인 실적입력 평가와 현지검증, 실적검증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군은 지역경제, 지역개발, 중점과제 등 3개 분야의 가 등급과 4개 분야가 나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해 평가지표를 점검하고 전문가 컨설팅, 직원간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분석해 우수 지표는 전 직원이 공유하고 미흡한 지표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및 실적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평가 준비에 일찌감치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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