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세종시 전통 마을제에 관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는 세종시가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 추진한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수행했다.

보고서는 △용암강다리기 △등곡리 동제 △세종시 기고사 등 3편으로, 지역 농촌에서 전승돼 온 민속적 가치가 높은 무형문화유산을 담았다. 유산의 역사적 유래와 변천 상황, 전승양상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해당 조사마을을 비롯해 시청, 읍·면·동사무소와 도서관 등에 비치된다.

이홍준 세종시 문화관광과장은 "세종시는 지역 곳곳에 다양한 민속문화유산이 산재하고 있다" 며,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용암강다리기는 지난해 12월 시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바 있으며,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주요 행사마다 시연되는 등 세종시 대표 민속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