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임병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협의회 공동회장은 30일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했다.

임 회장은 이날 전국 운영위 합동연찬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헌법과 법률에 의해 실질적 권한을 가진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국가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해 전국 시·도의회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했다.

3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연찬회에는 전국 시도 의회의 운영위원과 관계 공무원 2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특히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와 시·도의회별 우수사례 발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 견학이 예정돼 있다. 

한편 연찬회에 앞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7차 정기회에서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 촉구 건의안' 등 총 3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