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규창 행정부지사(가운데)가 31일 오송 바이오밸리 사업 현장을 찾았다. 사진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방문 모습.

[충청일보 이정규기자]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31일 오송에 입주한 6개 기관·기업을 방문해 사업장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고 부지사는 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정진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다.

새로운 Biz·Model(기업마인드) 개발 등 첨복재단 조기 자립화 실현과, 첨복재단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바이오 6각 벨트의 중심이 돼 바이오밸리를 완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유치에 힘써 주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도준 국립보건연구원장과 환담을 나누며 아직 유치되지 않은 국립암센터 분원과 국립노화연구원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건의 및 예산지원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세번째로 방문한 큐라켐에서 고 부지사는 "경제가 어려운데도 본사를 오송으로 이전해 준 신숙정 대표께 감사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바라고 도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에서는 장정호 센터장으로부터 센터가동 진행상황 설명을 듣고 "향후 소재센터를 중심으로 '충북 오송이 바이오세라믹산업의 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고 부지사는 다섯 번째로 베스티안 병원 공사현장을찾아 베스티안 신현경 이사로부터 사업진행 상황을 듣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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