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국민, 당, 청와대와의 원활한 소통 최선 다할 것"

[서울=충청일보 김홍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수석대변인에 재선의 박완주 의원(천안 을)이 지난 31일 임명됐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1기 원내수석부대표에 이날 당 수석대변인에 임명되면서, 당의 중책을 계속해서 맡게 됐다.

당초 박 의원은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권역별 순환 원칙에 따라 오는 8월 당 최고위원으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추미애 대표의 수 차례에 걸친 요청으로 최고위원 합류시기를 늦추고 수석대변인 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 의원이 수석대변인에 임명되면서, 그를 중심으로 백혜련·김현 대변인 체제가 갖추어지게 됐다.

박 의원은 이날 수석대변인 인선 발표 브리핑을 통해 "20대 국회 1당 원내수석에 이어 여당 수석대변인 직을 맡게 돼 매우 어깨가 무겁다"며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과의 소통, 청와대와의 소통, 특히 언론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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