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건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이 든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3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1t 트럭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청주시 율량동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약 10㎞를 음주운전 하다 취기를 이기지 못하고 도로 한복판에 트럭을 세운 채 잠이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16%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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