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6월9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주요 소식입니다. 9일자 신문들은 지난 8일 열린 도의회 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시종 지사가 제출한 경제조사특위 조사계획서 재의 요구안이 부결된 소식을 1면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신문들은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한국당 의원들이 추진했던 ‘경제현안 조사 특위’가 결국 무산됐다며 이날 도의원 31명이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표결에서 20명이 찬성, 11명이 반대표를 던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재의 요구 안건이 통과되려면 출석의원 중 3분의 2인 21명이 찬성해야 하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20명의 찬성표 외에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던 국민의당 임헌경 의원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결국 경제특위 조사계획서는 폐기됐습니다.

이와 관련 조사특위는 성명을 통해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재의결이 부결로 결론남에 따라 조사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조사특위는 “조사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되 기존 행정사무조사 대상에 대한 조사활동을 빠른 시일내에 재개할 것”이라며 “충북도지사의 부당한 재의요구 방지를 위해 개별사안 별 특별위원회 구성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세종시는 8일 서울~세종 고속도로 2단계(안성~세종)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안성(71㎞)과 안성∼세종(66㎞) 등 크게 2구간으로 나뉘어 착공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세종시 서쪽을 지나 대전∼당진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2022년 개통하는 1단계 서울~안성 구간과 2025년 개통 예정인 2단계 안성~세종 구간으로 나눠 도로건설이 진행되며 사업비는 각 5조 3000억원, 2조 5000억원이 투입됩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세종~서울 통행시간이 70분대로 크게 단축되며, 연간 8400억원의 편익 발생, 일자리 6만6000개, 11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  8일 충북도의회 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충북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재의 요구안이 찬성 20표, 반대 11표로 부결됐다. /권보람기자

 

▶충청일보

-재의 결국 ‘부결’…경제특위 사실상 중단

충북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찬성 20‧반대11‧‧‧출석 ‘3분의2’ 찬성 실패

캐스팅보트 임헌경 국민의당 의원 ‘반대표’

특위 해산에도 “행정사무조사 조속히 재개”

-‘날개꺾인’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 목표 하향

300만명→286명 수정

-안희정 충남지사 “가뭄 극복 합심할 때”

지역 구고히의원과 정책설명회

광역상수도‧해수 담수화 등

5개 분야 6825억원 지원 건의

 

▶충북일보

-미분양 쓰나미 덮친 청주 부동산시장

지난달 말 기준 2천521가구 빈집

공급 물량의 25%‧‧‧사상 최대

연내 1만5천가구 추가 계획

HUG, 8개월간 관리지역 지정

LTV‧DTI 차등 적용 필요

-논란으로 얼룩진 청주2매립장

“의혹 밝혀 시정 바로 잡아라”

특혜의혹‧정쟁 비화로

수개월째 사업추진 답보

시민단체 “감사 없었다”

충북도에 주민감사 청구

일각선 “특혜 의혹‧골프여행 불신 해소가 급선무” 지적

-도의회 경제조사 특위 해산

본회의서 이 지사 재의 안 의결

31명 중 한국당 20명만 찬성 ‘무산’

-문재인 대통령, 오는 12일 일자리 추경안 시정연설

 

▶중부매일

-‘경제현안 조사 특위’ 결국 무산

충북도의회, 의결 정족수 2/3 미달로 부결돼

잠정중단‧‧‧조사범위 축소한 특위도 ‘불투명’

-지방분권 개헌 요구 ‘봇물’

국민회의, 김진표 국자위원장에 추진 건의

부산‧경남‧울산 등 지역 단체도 공문제출

-오늘 충청권 일부지역 ‘비’

 

▶동양일보

-고속도 통행료 ‘지방세수로 전환’ 여론

30년 징수기한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 목소리 높아

“통행세 신설 현실적”‧‧‧고속도 출퇴근자 설득 관건

-충북 경제조사특위 무산

한국당 모두 찬성했으나 1명 부족‧‧‧조사계획서 폐기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궤도

세종, 민자 적격성 조사 완료

 

▶충청매일

-‘좌천’ 윤갑근‧김진모 사표

전현준‧정점식 등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전보 쥐 사의

법무부, 중요사건 부적정 처리 문제삼아‧‧‧검찰 술렁

-충북도, AI휴업보상제 자체 예산으로 추진

4억2000만원 추경 편성

-병장 월급 내년부터 40만원으로 올린다

국방예산 43조7천억 요구

-충청권 주말 비소식‧‧‧가뭄 해갈엔 턱없이 부족

 

▶충청타임즈

-새정부‧‧‧충북출신 인사 ‘희비교차’

윤갑근 고검장‧김진모 지검장‧‧‧좌천 인사에 사의 표명

사드 보고 누락 한민구 국방장관도 교체 시기만 기다려

김동연‧도종환‧노영민‧피우진‧이금로‧‧‧정부 요직 발탁

-충북도의회 경제특위 활동 무산

찬성20‧반대11‧‧‧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재의안 부결

경제특위 “결과 수용‧‧‧정당성 확보해 조사 재개할 것”

 

▶충청투데이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본궤도

2단계 세종~안성 구간 66km

민자 적격 판정‧‧‧사업 본격화

새정부 조기완공 공약 기대감

-대전시 ‘4차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힘찬 첫발

비전선포식 700여명 참석 성황

 

▶중도일보

-문재인 정부 ‘대탕평’

대전‧충남만 빠졌다

충북출신 장관은 3명 지명 ‘대조적’

우형식‧김홍일‧김용익 후보 풍부

충청 정치권 역량 결집 여론 비등

-대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비전 선포

市, 로보틱 실버타운 등 3대 전략‧12개 추진과제 제시

새정부 출범 맞춰 선제적 대응 기대‧‧‧추진위 구성 예고

 

▶대전일보

-“대전이 중소기업부 최적지”

부 승격돼도 수용 공간 충분

벤처 밀집지역 특성 활용해야

세종은 2020년 이후 입주 가능

-대전, 4차산업 특별시 주도권 잡는다

市, 민‧관‧산‧학‧연 비전 선포

로봇‧3D 프린터 등 기술 선봬

-국민의당 “강경화 불가” 얼어붙은 정국

한국당, 김상조 후보자 부인 고발‧‧‧김동연 채택 협조

-서울-세종고속도-세종-안성 조기착공 탄력

민자 적격성 조사 타당성 확보

2018년 첫삽‧2022년 개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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