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과 업무협약 체결
부지 연내 확보 등협력

▲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오덕성 충남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9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에서 충남대 세종캠퍼스 설립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김공배·장중식기자]충남대 세종캠퍼스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충남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9일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오덕성 총장과 이충재 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행복도시 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와 행복청은 충남대의 캠퍼스 설립을 위한 부지를 연내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관간 산학협력 강화를 촉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대는 행복도시에 융복합 학문분야로 특화된 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도록 입주 학과, 일정 등 사업계획 확정 및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 등 선행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세종산학융합지구 참여 학과 지정 및 이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행복청은 충남대 행복도시 캠퍼스 설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 변경, 대학용지 공급 체계 결정 등 제반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산학융합지구 지정 등을 통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행복청과의 협약 체결로 충남대는 세종시 내에 캠퍼스 설립을 더욱 가시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총괄기관인 행복청과 대전·세종·충청지역의 거점 국립대학인 충남대가 행복도시 대학캠퍼스 설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에 앞서 충남대는 지난 3월 16일, LH와 충남대 장대동 부지와 세종시 4생활권 부지를 맞교환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3월 28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4월 25일 도담동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부지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기공식을 갖는 등 세종시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계획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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