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국내외 결연 지자체와 현안 공동 대응… 교류 확대"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은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와 교류를 강화해 대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국내는 서울 서대문구·용산구·강남구·중구, 경기도 오산시, 인천 남동구, 경희대와 국외는 중국 팡청강시,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자매결연했다.

경기도 광명시, 충남대·충남대병원, 인도대사관, 서울시, 미국 알라미다시와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이들 도시의 농촌체험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챙기고, 문화행사 교차 참가·체육행사 교류·청소년 문화탐방 등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읍·면별 1개 자매동 갖기 운동을 추진해 경기도 광명시와도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국외 자매도시와도 교류를 넓혀 난계국악축제 초청과 난계국악단 공연 지원 등으로 우호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호도시인 미국 알라미다시 문화탐방도 실시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도시와는 다음달 자매결연한다.

군 관계자는 "자매결연 지자체와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행정,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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