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6월12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주요 소식입니다. 12일자 신문들은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의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을  비중있게 전했습니다.

충청일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도무지 예상이 안되는 변화무쌍한 ‘민심’을 어느 당에서 훔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내년 치러지는 동시지방선거는 뒤바뀐 여야 상황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선거이기도 하지만 1년 가량의 준비 시간을 벌게됐다며 내년 선거는 지방선거 준비 기간이 걸어졌다는 점, 탄핵에 따른 대통령 선거가 이뤄졌다는 점, 정권 교체로 여야가 바뀌었다는 점 등이 어느 정당에게 유리하게 돌아갈지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각 정당은 내년 지방선거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며 집권 여당으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싹쓸이’를 목표로 전략 수립에 여념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각 지역 단체장과 국회의원, 지방의원 수가 적지 않은 한국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선의 ‘설욕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국민의당이나 정의당, 바른정당 등 그 외 군소 정당들은 나름 단체장에 내세울 만한 후보를 찾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는 여느 지방선거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부매일은 여‧야 정당들과 출마 예정자들은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벌써부터 물밑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며 내년 선거는 정권교체로 여‧야 지형이 바뀐 데다 개헌 국민투표도 동시에 치러질 가능성도 있어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신문은 충북지사 선거 후보군은 한마디로 ‘여다야소(與多野少)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당으로 변신한 더불어민주당은 이시종 현 지사외에도 재선, 3선, 4선 의원들이 ’도백(道伯)을 향한 두터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정당지지도와 인물난이라는 두가지 한계에 직면해 있으며, 민주당은 3선 도전의 이시종 지사와 중국대사로 내정된 노영민 전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내정된 도종환 의원이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충청투데이는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청권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내년 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본 응답자가 절반을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내년 6‧13 지선에서 어느 정당이 가장 많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당선 시킬 것으로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3.9%가 민주당을 선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충청권 지역별로도 대전‧세종‧충남‧충북 모두 내년 지선에서 민주당의 우세를 점쳤으며, 특히 대전에서는 민주당의 승리를 가장 높게 봤다고 전했습니다.

 

▶충청일보

-뒤바뀐 여야

민심 어디로?

6‧13지방선거 앞으로 1년

정권교체 후 처음 치러

치열한 접전 예고 ‘주목’

각 정당 전열 정비 박차

-“대전시 갑질 감독”

문화재단 직원 글 논란

“보복성 조치” 게시글 놓고

재단 내부서도 찬반 ‘내홍’

해당 직원 “사례공개” 반박

市 “정당한 업무 수행” 맞서

-해수욕장 손님맞이 준비 분주

충남 도내 33곳, 17일부터 개장

 

▶충북일보

-지역출신 인사들 기재부 안착…충북도 ‘장밋빛 미래’

김동연 장관‧김용진 2차관‧박춘섭 예산실장 포진

정통관료 출신‧‧‧정부 예산편성 핵심 결정권 부여

내년초 지역현안 설득 ‘빅카드’ 활용 대비 필요

-중국과의 관계회복 나선 충북도

도, 서한문 발송‧결연도시 방문

교육협력 증진 위해 노력

 

▶중부매일

-후보군 두터운 與 벌써 신경전‧‧‧野는 아직

민주당, 이시종과 노영민 핵심 변수‧‧‧오제세도 ‘의욕’

한국당 이종배 등 현역의원 거론‧‧‧윤진식‧박경국도

국민의당 신언관‧서규용 전 장관 물망 내년초 윤곽

-건각 700명 두바퀴로 극한을 달렸다

중부매일‧단양군 주최 제9회 소백산 사이클‧힐클라이밍 대회 성료

 

▶동양일보

-천정부지로 치솟는 식탁물가

가뭄피해 노지채소 가격 급등

양파 전년보다 34.7%나 올라

수박 1만7629원으로 21.3% ↑

서민음식 라면도 5.5% 상승

-25회 만물박사 박규진‧이순혁‧배선우

-충청출신 송영무 국방부장관 지명

교육부총리 김상곤‧법무 안경환‧노동 조대엽‧환경 김은경

 

▶충청매일

-가뭄피해 최소화‧‧‧똘똘 뭉친다

충청권 지자체 가뭄 장기화 예방대책 마련 총력

충남북도, 관계기관‧단체 협력‧고통 분담 호소

-장관 인선‧‧‧차관급 4명도

교육 김상곤

법무 안경환

국방 송영무

환경 김은경

노동 조대엽

국민안전처 “다음달까지 가뭄 비상‧‧‧8월부터 완화”

 

▶충청타임즈

-땅 미확보에도 사업은 확정?

가입종용 ‘가까 정보’ 판친다

-충북도 대규모 승진인사 앞두고 ‘술렁’

3급 4명‧4급 20명‧‧‧6급 이하까지 200명 안팎 전망

도내 8개 시‧군 부단체장도 교체 예상‧‧‧하마평 무성

 

▶충청투데이

-충청인 절반 이상 “내년 지방선거 민주당 압승”

“민주당 地選 승리할 것” 53%

한국당 14%‧국민의당 4%

국가 권력구조 개편 방향

대통령 4년 중임제 압도적

세종선 ‘분권형’ 다수 선택

-호수공원 개발 ‘급물살’

1‧2블록 연내 민간공급

설계공모 제안방식 무게

-‘세종시 4500억 공사 잡아라’ 불꽃 수주전

지역 업체간 경쟁구도 주목

 

▶중도일보

-책만 빌리는 곳 NO‧‧‧세종시민 통합이 장소

시민 3명중 1명은 도서관 회원

신-구도심 주민 가교역할 기대

지역민 지식갈증해소에도 한몫

-국방부장관 송영무

충남 출신 첫 지명

文대통령, 장관급5‧차관급 4명 임명

-충청권, 大選만큼 중요한 地選

지방선거‘1년 앞으로’

 

▶대전일보

-최악가뭄‧‧‧초토화되는 충남 농가

강수량부족‧당분간 큰비 없어

보령댐 저수율 회복 지지부진

도내 곳곳 염해‧용수부족 시름

서산 등 역대 최대 재이앙 위기

-文대통령 후속 인사

-文대통령, 지자체 소통‧‧‧14일 시‧도지사 첫 간담회

安지사 “추경‧가뭄 연계 제안”

제2 국무회의 정례화 여부 주목

-與, 김이수‧김상조 청문보고서 채택 재시도

한국당 반대속 국민의당 변수

野 3당, 강경화 지명철회 요구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