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7년 천안시 중국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중국어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남서울대학교에서 운영되며, 교육대상은 천안지역 청소년(만13~18세) 100명으로 선발인원 중 15명은 저소득 가구로 선발한다.

천안시가 6800만원을 지원하고, 남서울대학교에서 3900만원을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반 참가자 참가비는 18만원, 저소득 가구 참가자는 무료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중국어 캠프는 미래의 주역에게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언어 수준별 맞춤식 교육프로그램과 주제중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8개 반으로 나눠 원어민 강사, 교내 우수 중국유학생 보조교사, 한국인 보조교사로 3인 담임제로 구성해 캠프 기간 중 강사와 학생 간 밀착된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 ‘체험이 언어를 완성한다’는 학습법을 중심으로 사실적인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고 다양한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 성취감을 함양시킨다.

배드민턴, 한자골든벨, 댄스, 체력측정, 인적성검사 등 정규 수업 이외 다양한 스포츠와 특별활동도 병행한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남서울대학교 외국어교육원으로 이메일(http://fli.nsu.ac.kr) 또는 우편,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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