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영업을 마친 식당·상가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로 A씨(24)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성동구 한 식당에 침입해 서랍 안에 있던 현금 2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충북, 경기 등 전국을 돌며 모두 32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지난해 3월 동종 전과로 복역한 뒤 출소한 A씨는 찜찔방 등을 전전하며 심야시간대 영업을 마친 상가·식당을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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