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참가…충북 줄다리기 우승

▲ 제1회충청권생활체육대회 줄다리기 종목에서 충북선수단은 충남도와 대전을 잇따라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 충청일보
충청권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한마당 잔치가 24일 대전 다목적체육관 외 보조 경기장에서 일제히 펼쳐지며 지역간 우의를 다졌다.
충남 북 대전 3개 시 도는 이번제1회 충청권생활체육대회 를통해 상생발전의 분위기를 조성했고, 생체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는 충청권 공동번영을이룩한다는 합의에 따라 승패보다는 민간차원의 만남과 화합의 행사로 개최됐으며, 이를 통해 충청권의 저력도 재확인 했다는 평을받고 있다.
축구, 족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생활체조, 줄다리기 등 8개 종목에 3개 시 도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종목별로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친목을 다지는등 충청권 화합의 장으로 치뤄졌다는 평이기도 한 것.
특히 충청권시 도지사 전원과 시 도의원 대부분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대회는 개막식과 함께 다채로운행사가 진행됐으며, 2008년 제2회 대회는 충북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개막식에 이어 1000여명 선수단의 열띤 응원속에 펼쳐진 줄다리기 종목에서충남과 대전을 잇따라 격파하며우승의 영광을 차지한데 이어, 탁구와 생활체조 종목에서 1위, 배드민턴과 족구 종목에서 준우승을차지하며 충북생활체육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성호 이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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