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는 22일 오전10시부터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전통문화계승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천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장기, 윷놀이, 한궁 등 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진행방식은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되며 한궁대회는 단체전으로 본선진출을 가린다. 

특히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의 장점이 접목된, 한국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생활체육종목으로, 양손을 다 사용함으로써 오십견 예방과 어깨 재활, 치매예방에 좋은 운동이다.

김상조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 고령사회를 맞이하는 노인회원들에게 회원 간 우호를 다지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