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말레이시아 관광객도 유치하자."

충북도가 '관광 충북도'를 만들기 위해 여행 (입국) 대상국을 넓혀가고 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핵심 온라인 여행사인 '12FLY여행사'를 초청해 21일부터 23일까지 '도내 관광홍보영상 제작·판촉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품푸르지사의 '한국 관광 상품개발 및 판촉을 위한 동영상 촬영·제작' 연계 사업 일환으로, 촬영된 홍보 영상은 말레이시아 12FLY여행사 웹사이트와 유투브,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된다.

자연스럽게 말레이시아 국민들이 충북 관광지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번 '12FLY여행사' 투어 코스는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수암골, 성안길, 육거리전통시장, 고인쇄박물관, 조은술세종, 한국도자기, 현대백화점, 지웰시티몰, 영동국악체험촌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핵심 온라인 여행사 초청 팸투어는 현지 여행사에서 관광홍보영상을 직접 제작해 상품을 개발하고 판촉하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 개척을 위해 하반기에는 태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현지 여행업계를 방문하고 일본, 대만, 동남아 핵심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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