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서구가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종태 서구청장과 김윤식 자치분권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시흥시장), 최치상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강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인재 육성 교육 과정인 '자치분권 대학 대전 서구 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치분권대학 영상소개를 시작으로, 자치분권대학과 대전 서구 캠퍼스 간 운영서약식을 갖고, 끝으로 인하대 이기우 교수의 '왜 자치이고 왜 분권인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재정 분권을 위한 구조 개편 등은 자치분권 교육 강화라는 선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이뤄지기 어렵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분권 기본과정'은 오는 8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획공보실(☎042-611-64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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