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1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를 차기 충북도교육청 금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재 충북교육청 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4월 28일부터 은행법에 의한 은행을 대상으로 금고지정 일반경쟁 공고와 재공고를 진행했으며 재공고에서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금고지정을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난 19일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충북도교육청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농협은행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대출 및 예금금리,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기여 및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6개 세부평가항목에 대해 심의·평가했으며 그 결과 농협은행의 금고지정이 적격한 것으로 의결했다.

도교육청은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을 차기 금고로 지정했으며 21일 금고지정 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다음달 13일 금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도교육청의 금고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