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이 천안 병천고와 연계해 지역사회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맛있는 방문(이하 맛방)을 실시하고 있다.
21일 아우내은빛복지관에 따르면 맛방은 매월 격주 목요일에 병천고등학교 조리과 동아리인 아름다운조리나눔터 학생들이 각 3명씩 6개 조를 편성, 직접 조리한 음식을 6명의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고 보드게임을 함께하며 서로의 애칭을 지어주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수경 관장은 "맛있는 방문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기쁨과 힘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 지역의 홀몸어르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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