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한국어교육원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외국인 유학생들이 22일 전주한옥마을에서 한국문화체험을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전=충청일보 장중식기자]배재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22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으로 전주 한옥마을과 한벽문화관을 방문해'한국의 미'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배재대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소속감 고취와 빠른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문화체험행사에는 110여 명의 유학생과 담당교사들이 참여해 한국 전통의 멋이 살아 숨 쉬는 전주 한옥마을 답사와 한지 필통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전주 대표 음식은 비빔밥을 맛보는 등 이론으로만 배웠던 한국의 전통 '맛과 멋'을 체험으로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 출신 조일명 학생은 "전주 한옥마을에 와보니 IT강국인 한국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었다"며 "캠퍼스에서 벗어나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은 2000년부터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농촌활동 체험, 지역 역사탐방체험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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