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설계 당선작 공모
후리건축사사무소 최우수
2019년까지 268억원 투입
연면적 9738㎡… 12월 착공

▲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축설계 최우수작에 선정된 후리건축사사무소의 설계작 조감도.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는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축설계 공모에서 후리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5월까지 진행한 설계 공모 응모작 3편에 대해 건축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리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후리건축사사무소는 중부권통합의학센터의 건축설계 용역권을 갖게 된다.

우수작에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유앤피와 가작에 선정된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에게는 각각 2000만 원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센터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고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2019년까지 268억여 원을 투입해 수안보면 안보리 시유지 2만 6970㎡에 연면적 9738㎡ 규모로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외래 진료시설을 갖춘 통합치료클리닉과 통합치유센터, 교육·연구시설, 병상 개념의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고, 헬스케어 쇼핑몰과 유기농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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