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 캠페인 전개

▲ 단양군보건소 직원들이 도담삼봉에서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도담삼봉에서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펼쳤다.  
22일 보건소에 따르면 캠페인을 통해 홍보 안내문 등을 나눠주며 전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예년보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무엇보다 잦은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눈병과 피부병 발생이 더욱 우려되고 있다. 

또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위장관감염증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 등이 유행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갑작스런 설사나 열이 생기고 눈과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날 때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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